인천국제공항공사

연혁

입지선정

인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된 이유

인천국제공항 개발배경

서해 영종도에 새로운 변화가 움트다.

1986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전후로 국제선 수송 실적이 세계 10위권을 기록했고,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에는 국제선 승객 수가 전년 대비 100만 명이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김포국제공항은 꾸준히 확장 공사를 실시했지만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김포공항을 대신할 신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1980년대 수요증가

    1986년 아시안게임 개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정책

  • 1989년 연평균 성장률(전년대비)

    국제여객13%

    국내여객30%

    세계평균7%

  • 신공항 필요성 대두

    서울·수도권의 도심화

    기존공항 확장의 한계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피해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서해의 작은 섬 영종도

유리한 입지조건의 영종도

1989년 3월 ‘신공항 건설 추진위원회’는 신공항 후보지를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위치한 22개 지역으로 압축하고, 예비 조사를 거쳐 영종도와 시화1·2지구 등 7개 지역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최종 경선에서는 영종도를 포함한 3개 지역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시화지구는 남쪽이 육지와 접하고 있어서 잠재적인 소음피해가 예상됐습니다.

이와 같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1990년 6월 14일 만장일치로 영종도를 새로운 신공항 부지로 결정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 동북아의 관문을 여는 바다 위의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992년 영종도

  • 1차 후보지

    영종도, 송도, 조이도, 시화, 송산,
    제부도, 남양, 발안, 송탄, 이천,
    수원, 오산, 남서, 평택,
    아산 등 22개

  • 예비조사
  • 2차 후보지

    영종도, 시화1, 시화2, 송도, 송산,
    이천, 발안 등 7개

  • 정밀조사
  • 최종 후보지

    영종도, 시화1, 시화2

신공항 후보지별 입지 비교

입지조건 영종도 시화1 시화2 김포
공역제한 - 수원공군역 수원공군역 서울도심
지형장애(수평표면) 5% 6% 4% 5%
서울도심(거리) 52㎞ 68㎞ 71㎞ 20㎞
접근교통(소요시간) 50분 89분 61분 30분
소음(이주대상) 200가구 2,250가구 650가구 26만 8,000가구
※ 좌우로 스와이프를 해보세요!
공항 입지로서 최적지인 영종도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하여 조성된 인천국제공항 부지는 지형 및 교통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였을 때 최적지로 평가받았습니다. 영종도는 서울 도심에서 52㎞, 인천에서 15㎞ 떨어져 있어 항공기 소음피해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전천후 공항의 입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